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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코레일, 철도관광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살리기 고심

부동산 건설사

코레일, 철도관광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살리기 고심

등록 2024.11.27 15:08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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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경‧논산 등 11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새 노선 개통 발 맞춰 철도관광 상품개발 추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7일 오후 본사 8층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뒤편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손병복 울진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장귀용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7일 오후 본사 8층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뒤편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손병복 울진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장귀용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도를 활용한 관광사업을 개발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협약식에 참석한 지자체들은 이번 협약이 수도권 방문객 증가와 함께 인구감소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코레일은 대전 본사 사옥 8층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괴산 ▲곡성 ▲논산 ▲문경 ▲보령 ▲안동 ▲영덕 ▲울릉 ▲울진 ▲정읍 ▲함안(가나다순)의 지자체장 등 관계들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식으로 총 3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관계를 맺게 됐다. 코레일은 그간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주제로 자유여행 69개, 패키지상품 170개 등 총 239개 철도관광상품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11개 지자체와도 관련 상품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같은 날 개통식을 가진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의 수혜지역 지자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는 "이번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철도가 없던 괴산군에 처음으로 기차가 다니게 됐다"면서 "관광객 방문 뿐 아니라 다양한 인적‧물적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신규 노선 개통 등에 발맞춰 관련 상품 개발에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2030년이면 국내 대부분 지역이 철도를 통해 종횡으로 연결된다"면서 "철도교통이 도로교통을 넘어서는 변곡점이 다가오는 것으로써 코레일에서도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자제들과 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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