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경제는 불안감의 연속이었다. 고물가·고부채·고금리에 짓눌린 내수 침체로 민생은 더 힘들었고, 수출 증가율 둔화는 경제 전체로 파급돼 생산·투자와 기업 실적 등 연쇄적으로 끌어내리는 악순환을 낳았다. '12·3 비상계엄' 사태 따른 정치 리스크가 경제와 민생을 집어삼키면서 한국 경제 전망은 더욱 부정적으로 고착됐다.
어둠에 내려앉은 여의도에서 밝게 빛나는 불빛들처럼 다가오는 2025 을사년(乙巳年) 대한민국 증시지수 상승으로 경제성장을 환하게 밝힐 수 있기를 소망하며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 뜬 서울의 달에서 바라본 빛나는 증권가 전경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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