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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 2025년 명장 15명 배출···2년 연속 최대 규모

산업 전기·전자

삼성, 2025년 명장 15명 배출···2년 연속 최대 규모

등록 2025.01.06 09:42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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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삼성 명장. 사진=삼성전자 제공2025년 삼성 명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이 주요 계열사에서 15명의 명장을 선발했다. 선발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 삼성전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중공업이 2명씩 배출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에선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이 나왔다.

삼성전자 DX부문과 DS부문은 각각 4명, 5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생활가전사업부 소속 강준배 명장은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개발 등 특허 16건을 출원하며 혁신 제품 출시 및 금형 구조 표준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로 사업부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파운드리 사업부 소속 김동일 명장은 32년간 반도체 메탈 설비 전문가로 활약하며 코팅(Coating) 제어 기술 및 제습재생 기술 기반의 부품 내재화에 성공했고 설비 오염 제어를 통해 결함 개선과 양산성 확보를 주도하고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최경오 명장은 디스플레이 신규라인 공정 혁신 및 설비 증설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성공적 양산을 주도하여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중공업의 허정영 명장은 조선소 생산 공법, 도크 및 설비 운영, 물류 공급망 관리 등 선박 제조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현장 제조기술 전문가로서 현장 맞춤형 공법을 적용하며 조선소 생산성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 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 했지만 구매, 환경 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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