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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기선·김동원, 올해도 다보스 포럼 향한다

산업 재계

정기선·김동원, 올해도 다보스 포럼 향한다

등록 2025.01.08 20:07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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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오는 20일부터 5일간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경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 포럼')이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인으로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이 포럼에 참석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게 됐다. 또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사장도 2년 연속으로 포럼에 참석하기로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 중 '공급·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과 만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김동원 사장도 지난해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금융그룹인 리포그룹 임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국내 재계 인사는 정 수석부회장과 김 사장이 유이하다. 나머지 재계 인사들을 일제히 포럼에 불참한다. 지난해 포럼에 참석했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은 올해 포럼을 찾지 않는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자격으로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했던 손경식 CJ그룹 회장 역시 올해 다보스로 향하지 않는다.

한편 정부에서도 대내 정세 불안 등의 사유를 들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관료들의 올해 포럼 참석을 포기했다. 대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인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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