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540선 약보합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도세에 약보합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강세가 꺾이며 하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2포인트(0.23%) 내린 2541.24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843억원, 59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909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2.66%), LG에너지솔루션(0.42%), 현대차(0.72%), 기아(1.17%), 셀트리온(0.06%), 삼성전자우(1.02%) 등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8%), KB금융(0.67%), NAVER(1.23%)는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08%) 상승한 731.69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87억원, 11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는 35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0.88%), 레인보우로보틱스(0.59%), 리가켐바이오(0.17%), 삼천당제약(0.94%), 클래시스(0.57%), 리노공업(0.91%)은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에코프로비엠(1.38%), HLB(0.50%), 에코프로(1.59%), 휴젤(0.40%)은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437.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