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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APEC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 DNA 전 세계에 알릴 것"

산업 재계

최태원 "APEC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 DNA 전 세계에 알릴 것"

등록 2025.01.23 12:08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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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SK·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APEC 경제인 행사를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제인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꾸려졌다. 출범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HS효성 ▲삼성전자 ▲SK수펙스 ▲현대차 ▲LG전자 ▲포스코인터네셔널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APEC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면서 "올해는 대한민국의 굳건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운을 뗐다.

올해 APEC CEO 서밋의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ed'를 함축한 '3b'로 정했다. 최 회장은 "기업과 정부, APEC 기업들간의 가교 역할을 기업이 주체가 되어 번영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자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APEC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 DNA와 혁신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먼저 행사 기간을 4일로 연장해 스타급 연사 초청을 확대하고, 정상과의 1대1 네트워킹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퓨처테크 CEO 서밋 등 연계 행사를 통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대한민국의 첨단산업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APEC 협력 뱃지를 착용하고 "경주 APEC은 수십억 경제효과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올라서는 계기이자, 대한민국의 굳건함을 전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을 다짐했다.

최 회장은 "오늘 출범한 민간위원회와 정부, 지자체가 하나가 된 팀플레이를 발휘한다면 올해 경주 APEC이 역대 가장 성공하는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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