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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경상수지 990.4억 달러 흑자···연간 역대 2위

금융 금융일반

지난해 경상수지 990.4억 달러 흑자···연간 역대 2위

등록 2025.02.06 09:03

수정 2025.02.06 09:06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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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123억70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작년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990억4000만달러로 역대 2위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치인 900억 달러도 넘긴 것이다.

6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국내 경상수지는 123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34만4000만달러 늘었다.

상품수지는 100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6962억 달러, 수입은 5960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는 237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는데 여행수지(-125억 달러)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본원소득수지는 266억2000만 달러 흑자, 이전소득수지는 40억 달러 적자다.

12월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04억3000만 달러로 21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98억8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633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 늘었고, 수입은 528억7000만 달러로 4.2% 증가했다.

통과기준 수출은 613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승용차, 석유제품,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감소세가 둔화했다.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 증가에 548억8000만 달러로 3.3%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1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19억50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겨울방학철 해외여행 성수기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는 9억5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47억6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배당소득수지는 35억9000만 달러로 증권투자 배당 소득을 중심으로 흑자폭이 확대됐고, 이자소득수지는 12억9000만 달러로 전월(15억6000만 달러)보다 소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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