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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한투자증권, 지난해 순익 전년 比 143.6% 증가···'위탁매매·금융상품 수수료'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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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지난해 순익 전년 比 143.6% 증가···'위탁매매·금융상품 수수료' 덕

등록 2025.02.06 15:58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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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130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에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0% 이상 증가하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와 수수료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6일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458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3.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853억원, 3725억원으로 13.8%, 47.2% 증가했다.

해외주식 위탁매매수수료 및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의 위탁수수료는 3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금융상품 수익은 1267억원으로 15% 늘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준(2024년 10~12월)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30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964억원으로 모두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역시 4.8% 하락한 3457억원을 거뒀다.

이에 대해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 관련 일회성 손실이 있었고, 대체투자라든지 과거 투자했던 것들의 손실이 보수적으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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