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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교촌에프앤비, 작년 영업익 38.6%↓···직영 전환 비용 반영

유통·바이오 식음료

교촌에프앤비, 작년 영업익 38.6%↓···직영 전환 비용 반영

등록 2025.02.12 17:34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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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6% 감소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 오른 48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229억원) 지출 등이 반영된 탓이다. 이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3억원 증가한 381억원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소비자 수요가 본격 회복세를 띠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종 신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교촌 주문앱 활성화에 따른 자사앱 누적 회원 수도 작년 말 기준 620만명에 달했다. 전체 주문 중에서 자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3%로 전분기 대비 3%p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을 본격 강화하면서 마스터프랜차이즈(MF) 로열티와 부자재 수출 등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메밀단편 등 신규브랜드 론칭과 소스사업,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 매출도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구매·물류 프로세스를 고도화시켜 이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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