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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월 기업심리지수 전월比 0.6p 하락···건설경기 부진 영향

금융 금융일반

2월 기업심리지수 전월比 0.6p 하락···건설경기 부진 영향

등록 2025.02.21 06:0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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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은행은 지난 2월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6포인트(p) 떨어진 85.3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부 업종의 수출 개선으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됐지만 건설경기 둔화, 내수 부진 등으로 비제조업 업황이 악화된 결과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를 기준값(100)으로 두고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제조업 2월 CBSI는 90.1로 전월에 비해 1.1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 CBSI(91.1)로 전월에 비해 2.0p 상승했다. 생산(+0.6p) 및 업황(+0.4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2월 CBSI는 81.7로 전월에 비해 1.9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 CBSI는 85.8로 전월에 비해 3.2p 상승했다. 업황(-1.1p) 및 자금사정(-1.0p)이 비제조업 CBSI를 끌어내렸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비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및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뒤를 이었다.

한편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0.2로 전월에 비해 3.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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