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외화 유출입규제 합리화 추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외환수급상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외화 유출입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추가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 및 주요국 대응, 지정학적 요인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내국인들은 해외증권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 권한대행은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기 및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