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8포인트(0.32%) 오른 2637.9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4포인트(0.74%) 오른 2648.16에 장을 열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5514억원, 6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70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2.19%), LG에너지솔루션(1.21%), 삼성전자우(2.88%)는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5%), 현대차(0.74%), 셀트리온(0.48%), 기아(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0포인트(1.79%) 내린 724.1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이후 5거래일 만에 73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90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각각 272억원, 3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3%), 클래시스(1.74%)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알테오젠(10.98%), HLB(7.65%), 레인보우로보틱스(2.11%), 휴젤(0.15%), 삼천당제약(2.83%), 코오롱티슈진(14.59%), 리가켐바이오(4.73%) 등이 하락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 심리 개선에 외국투자자 수급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반면 코스닥은 헬스케어 부진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탄핵 선고일 관련 불확실성과 4월 공매도 재개 및 상호관세 부과 등이 남아있어 시장 전반적으로 탄력이 둔화되고 있어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5.5원 오른 1458.9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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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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