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자회사 '한화세미텍' 약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코스피 상장사 한화비전의 자회사인 한화세미텍이 약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27일 한화비전은 공시를 통해 한화세미텍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주 31만3030주, 1주당 신주발행가액 15만9729원으로 총 발행 금액은 499억9968만8870원이다.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이뤄지며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3일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비율은 0%로, 4월4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공시를 통해 "자금조달 목적은 한화세미텍의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