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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美 25% 상호관세 폭탄···최상목 "본격적인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

금융 금융일반

美 25% 상호관세 폭탄···최상목 "본격적인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

등록 2025.04.03 09:20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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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정조치 즉각 시행···24시간 시장점검체계 지속 가동상호관세 대응 위한 세부지원방안 다음주부터 순차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8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8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해 본격적인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장 상황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제를 지속 가동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3일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8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초 시작 시간보다 15분 늦은 8시 15분 시작됐다.

최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달러가치가 상승하고 미국 국채금리 및 증시 선물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면서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금융과 외환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F4회의를 중심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외환·국채·자금시장 등 각 분야별 점검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높은 상호 관세 부과가 현실로 다가온 이상 긴급통상장관회의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본격적인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F4 회의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미협상의 범정부적 노력을 집중하고 경제안보전략 TF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최선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자동차 등 피해 예상 업종별 지원, 조선 RG 공급 확대 등 상호관세 대응을 위한 세부 지원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제안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에도 무역 금융, 수출바우처 추가 공급, 핵심품목 공급망 안정 등 통상 리스크 대응 사업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우리 기업들이 전례 없는 통상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속히 논의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나아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를 계기로 우리 경제 ·산업의 체질 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가격이 아닌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본적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며 국내 일자리 시키는 정책적 노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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