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AI 적용된 신제품 PC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비즈니스용 엘리트북·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PC 공개HP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들과 함께 미래 설계할 것"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PC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환 대표를 비롯한 실무자들이 참석해 직접 자사 신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고성능 수요 적극 대응한다···최신 모델 공개
HP는 이날 프리미엄 AI 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용 엘리트북과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제품 등 각각 2종씩 총 4종을 공개했다. 엘리트북은 개인화된 AI 경험과 협업 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워크스테이션은 고성능 연산과 대규모 언어모델 처리, 3D 설계 등 복잡한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두 제품은 늘어나는 AI 시대에 빠르게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니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런칭됐다.
HP는 이번 신제품이 현존하는 PC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별로 'HP 엘리트북 울트라 G1i 14인치'는 ▲AI 화상회의 솔루션 ▲스튜디오급 녹음 기능 ▲세계 최초 9MP 카메라를 탑재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또 함께 공개된 'HP 엘리트북 x 플립 G1i 14인치' 역시 발열과 소음 제어 기능을 갖춰 이동이 잦은 직장인들을 공략했다.
HP워크스테이션 2종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MD 라이젠 AI 맥스 프로가 적용됐고, 최대 96GB를 GPU 전용으로 할당할 수 있게 제작했다. 여기에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과 긴 배터리 수명 등의 장점을 더해 전문가 수요에 대응했다.
소병홍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기업들은 AI와 빅테이터를 활용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굉장히 집중을 하고 있고, 고객들 역시 (AI) 요구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HP는 이러한 변화 속 'Future of Work'를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미래 전략으로 두고 고객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학습하는 '나만의 PC'로 AI PC 시장 공략
HP는 이번 신제품의 차별화로 '나만의 PC'를 꼽았다. 그 일환으로 HP는 ▲AI 컴패니언(Companion) ▲폴리 카메라 프로 ▲HP 울프 시큐리티를 주요 기능으로 전했다.
AI컴패니언은 챗GPT를 기반으로 질문·분석·PC 최적화 기능과 보안 및 실제 사용 사례가 적용된 AI 솔루션이다. 폴리카메라는 AI 기반 화상 회의 솔루션, HP 울프 시큐리티는 HP의 기업·소비자용 제품군에 포함된 보안 솔루션이다. AI컴패니언의 경우 추가적인 기능이 향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HP 코리아 홍순모 매니저는 "AI 컴패니언으로는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폴리 카메라는 사용자 간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며 "또 HP는 주변 시선을 감지하는 울프 시큐리티라는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는데, 이 솔루션에도 모두 AI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직원이 '오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표시된 칸에 '최근 10년간 한국 노트북 시장의 트렌드를 요약해줘'라고 질문하니 AI가 단 몇 초만에 총 6가지 문단으로 요약문을 제공했다. 또 신제품 PC 이미지를 넣고 제품 설명을 요구하니 AI가 빠른 속도로 구체적인 답을 제공했다.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소 전무는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성, 비용 효율성, 보안 등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며 "HP가 제공하는 AI PC나 향후에 나올 PC들은 이 세 가지를 다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소 전무는 "커머셜 시장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서 점차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AI PC에 대한 요구, 그리고 코로나 때 제품을 바꿨던 사이클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어느 정도 시장 자체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목표 매출에 대해서는 "성장하는 시장 내에서 HP가 굉장히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고객의 수요에 맞춰 양질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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