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개인 매수세에···일제히 2%대 '상승 출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2%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날 기록한 5%대 하락 폭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00포인트(2.28%) 상승한 2381.20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68억원, 37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99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AVER(0.63%)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출발했다. 삼성전자(3.01%), SK하이닉스(4.61%), LG에너시솔루션(1.24%)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현대차(0.28%), 삼성전자우(2.95%), 셀트리온(0.79%), 기아(1.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5%) 등이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71포인트(2.26%) 오른 666.01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06억원, 3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는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에 장을 열었다. 알테오젠(2.83%), 에코프로비엠(3.67%), HLB(2.26%), 에코프로(2.52%), 레인보우로보틱스(1.62%), 삼천당제약(4.03%), 휴젤(0.93%), 클래시스(2.15%) 코오롱티슈진(2.25%), 리가켐바이오(2.23%) 등이 상승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