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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美 코첼라 현장 방문

유통·바이오 식음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美 코첼라 현장 방문

등록 2025.04.14 09:34

수정 2025.04.14 15:38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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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불닭의 협업, 미국서 기대감 고조

불닭소스 부스를 찾는 김정수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제공불닭소스 부스를 찾는 김정수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제공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로 미국을 방문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현지시간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과 코첼라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련된 코첼라 불닭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부스를 체험하고 코첼라 관계자, 축제 참가자 및 부스 방문객들과 소통했다.

코첼라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는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주(11~~13일)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셀러브리티들이 불닭 부스에 직접 방문하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특히 삼양식품은 코첼라 현장에서 최근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 '로켓 핫, 라이드 더 불닭 하이'(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의 일환으로 리런칭된 불닭소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매운맛을 상징하는 불꽃 그래픽과 불꽃 형태의 QR코드를 삽입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월부터 미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삼양식품은 불닭소스를 글로벌 1위 핫소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삼양식품의 소스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소스 사업 매출은 2022년 213억원에서 2024년 431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소스 사업은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는 물론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확장이 가능해 성장 가능성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김정수 부회장의 미국 방문은 코첼라 축제를 찾은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No.1 핫소스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첫 글로벌 현장 경영행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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