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 출발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5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5%(8.62포인트) 오른 2465.51로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31억원, 18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2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1% 오른 5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2.79%)와 기아(2.89%)는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고 SK하이닉스(0.17%), 삼성전자우(0.64%)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8%),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2%), 셀트리온(0.92%), HD현대중공업(1.29%)은 약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0.53포인트) 상승한 709.51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 개인투자자가 각각 31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44억원, 72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파마리서치(1.50%)를 제외하곤 전 종목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1.29%), 에코프로비엠(2.06%), 에코프로(2.54%), 휴젤(0.43%), 클래시스(0.49%), 펩트론(0.48%), 리가켐바이오(4.06%)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HLB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원 내린 1422.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