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0.94%(22.98포인트) 오른 2470.4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가 3076억원을 사들이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2890억원, 1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52% 상승해 3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5%)와 HD현대중공업(3.68%)도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0.57%), 기아(0.35%)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15%), 현대차, 삼성전자우(-0.11%), 셀트리온(0.06%)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81%(12.64포인트) 상승한 711.7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42억원, 47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14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알테오젠(2.59%), 에코프로비엠(0.10%), HLB(3.13%), 에코프로(0.73%), 레인보우로보틱스(3.49%), 휴젤(3.16%), 클래시스(1.28%), 리가켐바이오(1.63%), 파마리서치(0.83%), 펩트론(5.87%)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8원 내린 1418.9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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