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밈코인 발굴부터 거래까지 원스톱 진행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중앙화거래소(CEX)까지 이어지는 밈코인 생태계를 구축한다. 펌프업은 유망 밈코인 프로젝트 발굴을, 세이프엑스는 체인 간 연계와 스마트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밈코인 선별 및 상장 가속화다. 펌프업의 AI 기반 스크리닝과 랭킹 시스템으로 실시간 유망 자산을 추천받고, 슈퍼 스나이프를 통해 신속한 검증과 상장을 진행한다.
둘째, 'DEX-슈퍼 스나이프-CEX'를 잇는 순환 경로 구축이다. 이용자들은 세이프엑스 생태계 내에서 초기 밈코인 발굴부터 포지션 관리, CEX 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시장 깊이와 유동성 강화다. 양사는 펌프업의 프로젝트 인기도와 세이프엑스의 매칭 엔진을 연동해 '프로젝트 성장×플랫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데이터 협력, 브랜드 운영, 인센티브 체계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층 진보된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일론(Elon) 세이프엑스 대표는 "슈퍼 스나이프가 밈코인의 발굴과 수익 실현 로직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펌프업과의 협력은 웹3 스마트 자산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펌프업 핵심 관계자는 "세이프엑스 슈퍼 스나이프의 효율성과 역량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밈코인 시장이 보다 건전하고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프엑스는 지난달 26일 멀티체인 기반 거래 서비스 '슈퍼 스나이프(Super Snipe)'를 출시해 40% 이상의 가스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현재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과 솔라나를 지원하며, 향후 이더리움과 아비트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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