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K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 수는 1081만8510주로 처분 금액은 4132만6708만2000원이다.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지분을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28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0.69%) 오른 13만600원에, SK텔레콤은 보합을 유지한 5만7700원, 카카오는 250원(0.63%) 내린 3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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