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는 5월 1일, 국내 증권시장의 휴장을 결정했다. 국내 증권시장 대상은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 증권시장, 채권시장(Repo 포함)이다. Repo거래란 자본시장에서 대상이 되는 증권이나 채권을 매도·매수함과 동시에 사전에 정한 기일에 증권을 환매수(환매도)하는 매매 거래로, 환매조건부매매 거래를 말한다.
이와 더불어 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KRX Startup Market), 파생상품시장(EUREX 연계 글로벌시장 포함), 일반상품시장(석유·금·배출권) 등도 휴장한다. 거래소가 아닌 두 당사자 간에 직접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파생상품 시장인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 및 거래정보저장소(TF)도 쉴 것으로 전해진다. 장외파생상품으로는 원화 IRS (Interest Rate Swap), 달러 IRS (Interest Rate Swap)가 있다.
내달 1일 국내 증시를 비롯한 대만·중국·홍콩·독일·프랑스·베트남 등 주요 국내국 증시도 노동절로 휴장한다. 중국 증시는 2일까지 이틀 간 거래가 불가능할 예정이다. 앞서 5월 1일 전인 4월 29일에는 일본증시가 쇼와의 날(2007년부터 지정된 공휴일)로 쉬어간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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