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상선, 삼환기업 대여금 담보물 교체

에스엠상선이 삼환기업에 대여한 자금의 담보를 기존 부동산에서 삼라 보유의 주식으로 변경했다고 7일 정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스엠상선은 삼환기업에 빌려준 550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회수한 뒤, 잔여 대여금 350억원에 대해 기존 부동산 담보를 해제했다. 남은 대여금은 에스엠상선의 계열사인 삼라가 보유한 에스엠스틸 보통주 37만9525주를 담보로 제공받았다.

담보한도는 525억원, 담보금액은 350억원이며, 담보 비율은 150%다. 담보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