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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 경영전략회의 돌입···미래 성장 전략 수립에 머리 맞댄다

산업 전기·전자

SK, 경영전략회의 돌입···미래 성장 전략 수립에 머리 맞댄다

등록 2025.06.13 11:11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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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주요 계열사 CEO 30여명 '총출동'리밸런싱 및 SKT 고객 신뢰 방안 논의할 듯

사진=SK그룹 제공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현재 추진 중인 리밸런싱(사업 재편)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 전략 수립에 나선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1박2일 일정의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했다. 경영전략회의는 ▲이천포럼(8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10월) ▲디렉터스 서밋(11월)과 함께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

이번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 30여 명,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 성장지원담당 겸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경제 6단체장 간 간담회를 마친 뒤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회의 의제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꼽힌다. 현재 SK그룹은 SK스페셜티 매각(2조6000억원), SK렌터카 매각(8200억원) 등을 통해 4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고, SK실트론과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등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과 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투자와 육성 방안 등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AI 서비스부터 반도체 등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를 계기로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이 공유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회의에서 '경영의 기본기'를 강조하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육성과 어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SK 경영 철학인 'SKMS'(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 등 경영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실천 방안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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