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QT 중단과 달러 유동성 완화, 주가 상승 기대장기화된 셧다운 불확실성 속에도 투자 심리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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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글로벌 금융시장 흔들림
증권가는 셧다운 종료와 양적긴축(QT) 중단 이후에 주목
유동성 회복 기대감에 증시 상승 전망 확대
코스피 3.02% 상승, 4073.24에 마감
장중 4092.91까지 오르며 4100선 회복 임박
외국인 매도세에 한때 3900선까지 하락 경험
글로벌 증시, 셧다운 불확실성과 AI 버블 논란에 단기 조정
증권가는 이번 변동을 강세장 속 통과의례로 해석
유동성과 실적장세라는 근본 틀 변화 없음
김두언 연구원, 외환시장 안정이 증시 회복 첫 단계로 분석
과거 사이드카 발동 후 21일 만에 회복 사례 언급
AI 버블 우려 과장,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IT·반도체 매수세 재유입 전망
셧다운 11월 말 종료 시 TGA 방출과 QT 중단으로 유동성 완화 예상
정부 정상화 후 유동성 재가동 효과 기대
코스피 3800선이 기술적 바닥, 상승세 이어질 가능성
앞서 글로벌 증시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셧다운 불확실성과 AI(인공지능) 버블 논란이 겹치면서 단기 조정을 겪었다. 미국 단기 위험지수는 팬데믹 이후 평균을 웃돌았고, 코스피 역시 외국인 매도세에 3900선까지 밀렸던 바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등락을 강세장 속 '통과의례'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동성과 실적장세라는 근본 틀은 바뀌지 않았다"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외환시장 안정을 이끄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정치권의 타협 가능성이 커지고, 12월 초 예정된 QT 종료와 함께 시장 안정화 조치가 병행될 경우 투자심리 회복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김두언 연구원은 외환시장 안정을 증시 회복의 첫 단계로 봤다. 과거 사이드카 발동 이후 코스피는 평균 21일 만에 회복됐기 때문에, 현재의 변동성은 일시적인 국면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이어 "AI 버블 우려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11월 19일)를 기점으로 IT·반도체 중심의 매수세가 재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셧다운 장기화와 QT(양적 긴축)가 맞물리며 시중 달러 유동성이 급속히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 지출이 중단되며 재무부 일반계정(TGA) 자금이 묶였고, 연준의 자산 축소가 이어지면서 달러 공급이 줄었다"며 "역레포 잔고가 49억달러 수준으로 고갈 직전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셧다운이 11월 말 추수감사절 전후로 종료되면 TGA 방출과 QT 중단이 맞물리며 시중 유동성이 빠르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정부 정상화 이후 유동성 재가동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코스피 3800선 부근이 기술적 바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두언 연구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버블 우려는 잠잠해질 것"이라며 "IT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세 재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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