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함께 신차용 타이어 개발 성공승차감·정숙성 겸비해 주행안정성 높여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타이론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자동차 부품 선정에 엄격한 폭스바겐의 기술 요건을 만족하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해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론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가 스포티한 성능과 함께 뛰어난 승차감,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벤투스 에보 SUV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컴파운드를 채택해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주행 안정성이 균형을 이룬다.
또한 고성능 배수 설계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챔퍼(Chamfer)' 기술로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해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마른 노면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균형 잡힌 타이어 블록 강성을 유지하고, 고하중에도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타이어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낮추고, 우수한 타이어 수명 성능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최첨단 R&D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력 향상에 매진해 폭스바겐그룹 고객에게 가장 진보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건우 기자
redfield@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