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평균 1417원 'IMF 넘어'···정부, 외환시장 안정화 카드 추가 가동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은 26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 등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은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환전소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5일까지 매매기준율 기준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17원으로,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398.88원)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276.4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3거래일 연속 1470원대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외환시장 관련 발언 예고 영향으로 이날 장 초반 1460원대로 내려앉았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은 26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 등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은 26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 등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