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투자 반영 기대감 확산브로커리지 실적 개선이 상승 동력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상향 공개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7.01%)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2만8350원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으며, 장중 한때 3만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X를 비롯한 글로벌 비상장 투자자산의 평가이익이 향후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실적 개선 기대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1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경우 4분기 중 새로운 투자 라운드가 클로징되지 않아 관련 평가이익은 2026년 연중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거론되고 있는 80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는 향후 약 6000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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