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모비스,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기대에 장중 17%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현대모비스,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기대에 장중 17% 강세

등록 2026.01.13 10:54

이자경

  기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전략 본격화, 성장성 재평가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공급으로 성장 동력 확보로봇 부품 공급 확대, 기업가치 재평가 움직임

현대모비스,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기대에 장중 17% 강세 기사의 사진

현대모비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양산 기대가 부각되며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로봇 핵심 부품을 담당하는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10시 6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9500원(17.64%) 오른 46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40만2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상승 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 46만5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77만1797주, 거래대금은 3381억원 규모다. 주가 급등에 힘입어 시가총액은 42조9000억원대로 집계됐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6위로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국면 진입에 따른 로봇향 매출 확대 기대가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향후 대량 양산 단계에 들어설 경우 핵심 부품을 담당하는 현대모비스의 역할이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 구조에서 비중이 큰 부품으로 양산 확대 시 매출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도 로봇 사업을 반영한 현대모비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수적인 액추에이터를 담당하는 핵심 밸류체인에 위치해 있다"며 "아틀라스의 대량 양산이 가시화되는 시점부터 로봇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중장기적인 밸류 리레이팅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