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 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위원장, "중동 전쟁 위기...목포 민생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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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위원장, "중동 전쟁 위기...목포 민생 대책 시급"

등록 2026.03.09 19:49

오영주

  기자

"기름값 1900원 돌파, 어민·기업 생존 위협"···긴급 TF 구성 촉구

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위원장이 9일 오전 지역사무실에서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위원장이 9일 오전 지역사무실에서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중동 전쟁 확산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이 목포 민생 경제를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통인 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지역위원장이 시정 공백을 메울 긴급 민생 대책을 내놓으며 목포시의 전력 대응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9일 오전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경제 현실을 진단하며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목포시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909원, 경유는 1,925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항만과 수산업, 물류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유가 상승은 단순한 지표 변동을 넘어 지역 기업 150여 곳과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실질적인 타격이 되고 있다.

영국 런던대 경제학 박사 출신인 박용안 위원장은 "에너지 자급률이 19%에 불과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목포 경제는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위기 상황임에도 목포시의 대응 속도가 인근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늦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선 시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의 피해를 시민들이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위원장은 목포를 '서남권 경제 1번지'로 키우기 위한 3가지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며 즉각적인 실행을 요구했다.
▶유가 급등 피해 신고 센터' 운영 ▶시청 내 '중동 전쟁 대응 TF' 구성 ▶'맞춤형 대응 시나리오' 공개가 그 내용이다.

한편 박위원장은 "기름값이 300원 오르면 가구당 가처분 소득이 약 9만 원 감소하는 등 민생의 고통이 상당히 크다"며, 실증적 데이터를 선보이며 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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