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토탈, 나프타 11만톤 확보···PX 공급 정상화 앞당긴다

산업 에너지·화학

한화토탈, 나프타 11만톤 확보···PX 공급 정상화 앞당긴다

등록 2026.04.19 19:45

황예인

  기자

사진제공=한화그룹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중동사태로 차질을 빚었던 중질 나프타 11만톤(t)을 추가로 확보, 원료 조달에 숨통을 틔웠다. 이에 따라 파라자일렌(PX) 공급 회복 시점도 6월에서 다음달 중순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PX에 필요한 중질 나프타 11만톤을 추가 확보했다. 해당 물량은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PX는 원유에서 정제 과정에서 추출된 나프타를 방향족 탄화수소로 폴리에스터 섬유, PET 병, 필름 등의 주원료인 고순도 테레프탈산(TPA)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당초 5월 한 달간 PX 생산을 축소하고 6월부터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이번 원료 추가 확보로 5월 중순부터 PX 생산량이 다시 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해상 물류가 차질을 빚으면서, 나프타 공급망 전반에 불안이 확산됐다. 이로 인해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재고 소진 압박이 커진 바 있다.

업계는 이번에 확보한 원료가 나프타 분해 설비(NCC) 가동률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화토탈에너지스 방향족공장은 PX와 더불어 NCC 공장의 원료인 경질 나프타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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