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회장, SNT홀딩스 주식 공익재단에 기증

보도자료

최평규 회장, SNT홀딩스 주식 공익재단에 기증

등록 2026.09.30 14:36

김제영

  기자

465억원 규모 SNT홀딩스 지분 6.65% 추가 출연운해장학재단, 이공계 인재 육성 위한 재정 강화SNT홀딩스, 대주주 변화에 주목

SNT그룹 최평규 회장이 운해장학재단에 약 46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추가 기부했다. 사진=SNT 그룹 제공SNT그룹 최평규 회장이 운해장학재단에 약 46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추가 기부했다. 사진=SNT 그룹 제공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개인 보유 SNT홀딩스 주식 약 460억원어치를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에 추가 출연한다. 이번 출연이 완료되면 운해장학재단은 SNT홀딩스 지분 9.99%를 보유한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SNT홀딩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최평규 회장이 개인 보유 중인 SNT홀딩스 주식 99만891주(지분율 6.65%)를 운해장학재단에 추가 기부하는 거래계획을 밝혔다. 기부 규모는 29일 종가 기준 약 460억원이며, 최종 기부금액은 오는 10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출연이 완료되면 운해장학재단의 SNT홀딩스 보유주식은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총 148만9000주로 늘어난다. 지분율은 9.99%로 확대되며, 재단은 SNT홀딩스의 2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주가 상승분을 반영한 재단의 운용재산 총액은 약 25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는 등 기본재산 3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추가 출연으로 재단의 기본재산은 약 1760억원으로 확대된다. 최 회장의 누적 출연금액도 약 560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재단은 미래세대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공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620명에게 1인당 8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총 53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운해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미래세대는 빈곤과 역경을 딛고 고도성장을 일궈낸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물려준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불굴의 도전정신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발전시켜, '선진국 대한민국'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운해장학재단은 이공계 미래 인재 육성을 비롯해 교육 소외계층 지원, 미래 핵심기술 분야 학술연구 지원 등 공익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 회장은 이번 기부와 관련해 "운해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 13년 동안 기업의 발전이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며 "SNT의 도전정신을 닮은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신념은 여전히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어 "운해장학생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재단 관계자는 "최평규 회장의 이번 기부로 운해장학재단의 전체 재산규모가 더욱 확대됐으며, 장학사업 기반 강화로 재단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공계 미래 인재 육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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