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카자키 찾은 정의선 회장 "스스로 믿고 도전하라"

산업 자동차

오카자키 찾은 정의선 회장 "스스로 믿고 도전하라"

등록 2026.09.30 15:53

권지용

  기자

2026년 아이치·나고야 현장 방문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의 전폭 지원

양궁장 찾은 정의선 회장. 사진=대한양궁협회양궁장 찾은 정의선 회장. 사진=대한양궁협회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장을 찾아 한국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컴파운드 대표 선수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가질 것을 주문한 데 이어 경기장을 직접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정 회장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경기를 찾은 뒤 선수들에게 "금메달이든 은메달이든 동메달이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것 자체로 너무나 영광된 일"이라며 "본인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컴파운드 종목에서 인도의 강세를 언급하며 협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컴파운드 종목은 인도가 워낙 전 세계적으로 강팀이고 저희도 열심히 쫓아가고 있다"며 "더 많이, 좀 더 훌륭한 방법으로 훈련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협회가 앞으로 더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양궁협사진=대한양궁협

앞서 정 회장은 29일 일본에 도착한 직후 컴파운드 대표 선수들과 코치진을 만나 점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기까지 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평소 하던 대로 활을 쏘면 된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기간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요소에 신경 쓰지 않도록 지원 환경도 별도로 마련했다.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오카자키 경기장에서 20여분 거리에 선수단 전용 숙소를 확보하고 1인 1실을 제공했다. 경기장 인근에는 휴게 공간과 휴식용 트레일러를 마련했고, 선수별 기호와 알레르기 등을 고려한 식단도 준비했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국내 훈련 과정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진천선수촌에는 오카자키 경기장의 구조와 바람 방향 등을 분석해 실제 경기장을 재현한 훈련 환경을 구축했다. 선수 입장구와 믹스트존은 물론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와 관중의 박수·환호, 배경음악과 중계 카메라까지 실제 대회와 비슷하게 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국내 훈련과 일본 현지 전지훈련을 통해 대회 환경에도 적응했다. 일본에서는 9월 현지의 기온과 풍속을 점검하는 한편 숙소와 훈련장, 경기장 이동 동선과 음식 등을 미리 경험했다. 지난 5일에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관중의 함성 속에 훈련하며 소음과 관중에 적응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