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권 해킹 확산···BNK부산은행도 외주직원 정보 11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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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해킹 확산···BNK부산은행도 외주직원 정보 11건 유출

등록 2026.10.02 18:48

김다정

  기자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부산은행 제공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잇달아 고객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BNK부산은행에서도 외주 개발직원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BNK부산은행은 2일 오전 4시30분께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개인정보가 웹페이지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성명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부산은행은 내부 직원용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등을 겨냥한 해킹 공격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된 웹페이지에 대한 차단 조치를 완료하고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신고한 상태다.

이번 사고는 최근 은행권에서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했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는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고, KB국민은행에서도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받아 고객 119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하나은행 역시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해당 웹페이지는 차단 조치가 끝난 상황이며,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면서 "유사 공격에 대비해 지속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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