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투자증권, SK 지분 4000억원 취득...PRS로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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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SK 지분 4000억원 취득...PRS로 3년 계약

등록 2026.10.02 19:16

안다하

  기자

취득 후 지분율 0.93%...주가수익스왑 활용최태원 회장 매각 물량 일부...나머지는 전략적 투자자에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SK㈜ 주식 68만1431주를 약 4000억원에 취득한다. 주가수익스왑(PRS) 방식으로 거래하며 취득 후 지분율은 0.93%가 된다.

2일 한국금융지주 공시에 따르면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SK㈜ 주식 68만1431주를 3999억9999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이번 거래는 주가수익스왑(PRS)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주식에 대한 의결권과 이익배당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 계약 만기에는 주식 매각대금과 계약금액의 차액 등을 정산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취득하는 주식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매각할 예정인 SK㈜ 지분 일부다. 최 회장은 이날 보유 중인 SK㈜ 주식 165만3924주를 약 9440억원에 처분하는 내용의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취득하는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에 약 4000억원 규모다. 나머지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에 약 5440억원 규모로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SK㈜ 지분 취득 목적을 "내부 투자의사결정에 따른 지분 취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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