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7.5억 vs 2.4억···삼성전자 DS 성과급, 사업부 따라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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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 vs 2.4억···삼성전자 DS 성과급, 사업부 따라 3배

등록 2026.10.07 17:44

강준혁

  기자

초기업, 연간 영업이익 약 370조원 달성 전제 계산DS 공통조직 성과급은 약 5억3000억원으로 예상3월 말 4월 초 지급···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특별성과급이 사업부별로 최대 3배 이상 벌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반도체특별성과급 지급 시기와 금액 산정 기준 등에 대해 사내 공지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이를 토대로 특별성과급 예상 지급 금액을 추산해 알렸다. 초기업노조는 증권가 실적전망치(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 약 370조원 달성을 전제로 연봉 8000만원 초반대 직원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포함한 세전 금액으로 메모리사업부는 약 7억5000만원, 공통조직은 약 5억3000만원, 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는 약 2억4000만원으로 제시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기부약정은 위원장과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조합원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과급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 또는 4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과세연도는 2027년이다.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안은 내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지급률은 2026년 중 DS 부문에서 가장 오래 속한 조직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내년 2월 사업부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전력반도체(CSS) 사업팀은 제외된다.

총 지급액은 개인별 기초금액과 특별성과급 지급률을 곱해 정해진다. 세금 및 보험료, 기부금을 공제한 후 자사주로 지급된다. 소득세 45%와 지방소득세 10%를 합한 49.5%를 일괄 적용해 원천징수한 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6년 12월 31일 기준 재직자 또는 육아·임신 등 일부 휴직자로, 세부적으로 재직·휴직 기간 등을 합산해 판단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특별경영성과급과 관련한 공동 기부 약정을 추진한다.

DS 부문 임직원은 특별경영성과급의 0.2∼1.0%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처 등 세부 사항은 노사 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기존 OPI(성과인센티브)와 별개로 DS 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DS 부문 사업 성과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며, 별도 상한을 두지 않는다.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며, 재원의 40%는 DS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는 DS 부문 내 사업부별로 나눈다.

지급 물량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 가능하고, 나머지는 절반씩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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