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도시정비 3개팀 확대···데이터센터 전담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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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도시정비 3개팀 확대···데이터센터 전담팀 신설

등록 2026.10.08 11:39

박상훈

  기자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고 수주 전망에 조직 확대메가프로젝트 사업관리팀 세분화해 리스크 대응연공서열·지역보다 전문성·성과 중심 인사 단행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과 데이터센터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안전·품질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연구개발(R&D) 조직도 기술연구원 중심으로 통합했다.

대우건설은 8일 전사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략 육성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대형 프로젝트의 사업관리와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안전·품질과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리·지원 조직의 기능을 재정비해 전사적인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도시정비사업 조직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건축사업본부 산하 도시정비사업팀을 도시정비사업1팀·도시정비사업2팀·도시정비사업관리팀 등 3개 팀으로 세분화한다. 올해 정비사업 부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사업팀도 신설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이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역량을 집중해 신규 사업 발굴과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형 프로젝트 사업관리 기능도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을 비롯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푸아뉴기니·모잠비크 LNG 등 준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기획본부 내 사업관리팀을 건축사업관리팀·토목사업관리팀·플랜트사업관리팀으로 세분화한다.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가·공정·계약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안전과 품질 분야에서는 전사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안전‧품질 관련 기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인 안전품질본부를 신설했다.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전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와 품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조직도 재편한다. 대우건설은 각 사업본부 산하에 분산돼 있던 연구조직을 기술연구원 중심으로 통합해 기술지원 역량을 결집하고, 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기술적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임원 인사는 연공서열이나 출신 지역보다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성과를 중심으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직급이나 근속연수보다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략사업 확대와 대형 프로젝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현장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공서열과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성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재를 배치한 만큼 각 조직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보직 인사
▲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 글로벌인프라본부장 전무 한승
▲ 안전품질본부장 전무 신동혁 (겸 CSO)
▲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조재형 (신임)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오형욱 (신임)
▲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정훈 (신임)
▲ 재무관리실장 상무 황원상 (겸 CFO)
▲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 대외협력단장 상무 신인재 (신임)
▲ 경영지원실장 상무 홍제민
▲ 기술연구원장 책임 고정원 (신임)

◇ 승진
▲ 상무A → 전무 (1명): 조재형
▲ 상무B → 전무 (2명): 오형욱, 김정훈
▲ 상무B → 상무A (1명): 김상경
▲ 책임 → 상무B (19명): 김태훈, 최승환, 안종상, 오성진, 강민웅, 이풍의, 김기영, 오동욱, 정영진, 윤상섭, 김진욱, 김선욱, 김보선, 홍제민, 배성진, 정대희, 한재철, 한영호,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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