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하이엔드 '디에이치' 유지총회 투표서 조합원 58.78% 지지총 5007가구 대단지 11월 일반분양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단지명이 '디에이치 반포124'로 확정됐다. 조합원 공모 1위에 오른 명칭이 총회에서 58.78%의 지지를 얻으면서 기존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대체하게 됐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새 단지명을 '디에이치 반포124'로 확정했다. 6개 후보 가운데 58.78%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디에이치 반포124'는 조합원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이름이다. 후보별 조합원 응모 순위는 '디에이치 반포 한강'이 2위, '디에이치 반포 리버'와 '디에이치 반포 클래식'이 공동 3위였다. 기존 단지명인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시공사 현대건설이 추가로 제안한 '디에이치 클레오스'도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앞서 현대건설은 최상위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디에이치 클래스트(Class+est)'를 제안했다. 이에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단지는 이른바 '반디클'로 불려왔다. 그러나 '클래스트라'는 명칭을 놓고 조합원 사이에서 이견이 제기되면서 조합은 올해 초 새 단지명 공모에 나섰다.
최종 후보 6개는 모두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포함했다. 조합과 현대건설이 체결한 공동사업협약에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한 내용이 반영됐다.
김태호 반포124주구 재건축조합장은 "좋은 이름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면, 그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품질과 품격을 완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2027년 말 입주 목표를 달성하고 건축과 조경, 커뮤니티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명품단지를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에이치 반포124가 반포의 자부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은 총 50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로 11월 분양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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