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은행 실적 부진에 반도체 경쟁 우려까지···뉴욕증시 일제히 약세

증권 투자전략

은행 실적 부진에 반도체 경쟁 우려까지···뉴욕증시 일제히 약세

등록 2026.10.14 07:39

노영현

  기자

다우 0.35%·나스닥 0.15%·S&P500 0.02% 하락中CXMT 경쟁 우려···SK하이닉스 ADR 3.19%↓윌리엄스 美 연은 총재 발언에 금리 인상 경계 완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연합뉴스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 부담과 반도체 업종의 경쟁 심화 우려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내년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선을 긋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증시의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45포인트(0.35%) 내린 5만167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9포인트(0.02%) 내린 7805.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1.52포인트(0.15%) 떨어진 27,204.38에 마감했다.

미국 대형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JP모건체이스는 2026년 순이자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0.86% 하락 마감했다. 웰스파고도 순이자이익과 매출이 예상에 못 미쳐 3.10% 감소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0.23% 하락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술 진전 소식에 따른 경쟁 우려와 AI 투자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도체 업종 전반에 약세를 유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0.2% 감소했다.

종목별로 SK하이닉스 ADR(-3.19%), 웨스턴디지털(-1.61%), 마이크론테크놀로지(-3.62%) 등이 하락했다. 시게이트테크놀로지(-0.80%), 샌디스크(-0.34%) 등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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