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한컴, 토펙엔지니어링과 맞손···산업 특화 에이전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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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토펙엔지니어링과 맞손···산업 특화 에이전트 개발

등록 2026.11.04 09:55

유선희

  기자

김연수 한컴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호규 토펙엔지니어링 대표(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제공김연수 한컴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호규 토펙엔지니어링 대표(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제공

한컴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기업용 인공지능(AI) 사업을 확대한다.

한컴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에이전틱 O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실제 업무 환경과 현업 데이터를 활용해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발주처가 제시한 과업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내 기술자료와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반영해 문서 주요 항목의 초안을 작성한다. 한글의 도형 기능을 활용해 도식도 만들고, 발주처별 요구에 맞춰 문서 서식과 분량을 조정하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한컴은 문서 작성과 편집 기술을 에이전틱 OS에 접목해 전문성과 정교한 편집 작업이 요구되는 엔지니어링 업무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PoC 결과를 토대로 본사업 전환 여부와 적용 범위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컴은 BGF그룹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남양유업과 에이전틱 OS 실증 협력을 추진하는 등 기업용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업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모델을 확보하고, 건축·엔지니어링 업계로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의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산업별 특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업 AX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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