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기업가' 최태원 'ESG로 무장' 최태원 회장···준비된 'ERT' 전도사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4일 70여 개 기업들과 손잡고 '신기업가' 비전을 선언한 배경에 재계 관심이 쏠린다. 최 회장은 'ESG 경영' 연장선상에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ERT)를 출범시키며 기업의 혁신·성장 과제를 꺼내들었다.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에 기업 역할을 강조한 대목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ESG 관점에서 새로운 화두 던진
'新기업가' 최태원 재계 ERT 출범에 SK '사회적 가치' 녹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지 2년차에 접어들며 재계 전반으로 SK가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SK 총수로서 10년 이상 행복한 기업,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고민한 최 회장의 노력은 지난 24일 발표된 '기업선언문'에도 그대로 녹아들었다. 대한상의가 실천기구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시키며 최 회장의 경영철학은 재계에 더 빠른 속도로 스며들 전망이다. SK그룹은 재계에서 ESG 우등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