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취임 4주년 LG 미래사업 재편·사내문화 바꿨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는 29일 취임 4주년을 맞는다. 구 회장은 지난 4년간 부진했던 사업들을 정리하고 먹거리 중심의 투자를 늘리는 등 사업 재편으로 그룹 성장을 이끌었으며 '40대 젊은 총수'의 리더십으로 과감히 사내문화를 바꾸기도 했다. 구 회장은 성장이 둔화됐던 휴대폰과 태양광 사업을 매각·철수하고 전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등 미래 신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구 회장은 취임 후 가장 큰 규
구광모 취임 4주년 LG그룹 '위기 속 기회 찾기' AI·전장 앞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는 29일 그룹 총수에 오른지 취임 4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꼽은 인공지능(AI)과 전장,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후 4년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정리에 나섰다. 한 때 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꼽혔으나 적자가 이어지던 스마트폰, 태양광 등의 사업은 빠르게 정리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쓴 것이다.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구 회장은 새로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