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제 최소화 '재계 저승사자' 기업집단국 역할 축소되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친기업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국 역할에 변화가 일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업집단국은 문재인 정부 초기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출범시킨 조직이다. 출범 이후 '재계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대기업 불공정행위 감시에 힘을 쏟았다. 지난 5년 간 대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등을 감시하며 각종 제재와 총수고발을 강행했다. 지난해 기준 공정위의 의결서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