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00주년 "3년 뒤엔 순이익 1위"···'2저·3고' 넘어라 "우리의 목표는 2025년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장기인보험 매출 1등, 당기순이익 1등, 시가총액 1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2022년 7월 김용범 부회장)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메리츠화재의 자세는 단단하다. 메리츠화재의 혁신을 주도한 김용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금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성과주의와 주주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올해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대표 취임 후 3년마다 당
메리츠화재 100주년 3위 기업 일군 조정호·김용범···키워드는 '인재'와 '성과' 메리츠화재가 '100년 기업' 반열에 오르기까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겠지만, 그 중 두 사람만을 꼽으라면 단연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과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아닐까 싶다. 능력·성과주의에 기초한 이들의 경영철학이 자율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려 오늘날의 기업을 만들었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진가(家) 4남 조정호 회장이 아버지 고(故) 조중훈 창업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았을 당시만 해도 메리츠금융은 그룹 계열
메리츠화재 100주년 역사의 격랑 속에서 살아남은 최장수 보험사 국내 최장수 보험사 메리츠화재가 오는 10월 1일 100주년을 맞는다. 메리츠화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출범했다. 이후 100년이 지난 현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국권 침탈 이후 일본보험사가 주를 이루던 시기인 1922년에 민족자본을 기반으로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란 사명으로 설립됐다. 조선화재해상보험은 일본보험사의 틈바구니 속에서 1935년 경성의 명물이었던 태평로사옥을 짓는 등 그 명맥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