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시장 '새판짜기' 전망 엇갈리는 퀵커머스, 시장 재편 속도 배달앱 중심의 '퀵커머스' 경쟁이 유통업계로 번지고 있다. 연초부터 퀵커머스 서비스를 신사업으로 낙점하거나 강화하는 추세다. 음식 중심의 배달 시장이 코로나 이후 식품·생필품·IT 기기 등 생활 전반으로 확장되며 퀵커머스 시장이 다시 불붙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올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짓는다. MFC는 근거리 소비자에게 물건을 배송하기 위
배달시장 '새판짜기' 찬바람 부는 배달업계, 부담 낮춘 고객 유치전 배달업계가 배달비 문턱을 낮추고 고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한다. 코로나로 호황을 누리던 배달 시장은 엔데믹 이후 주춤하고 있다. 고물가 여파에 그동안 천정부지 오른 배달비에 대한 부담이 더해지며 주문을 주저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23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업계 3사의 지난해 12월 월간활성지용자수(MAU)는 3097만3212명으로 전월 대비 5.8%,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연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