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풀린 中 게임시장 1년간 실패에서 '미봉책' 찾았다···다음 스텝은? 넥슨과 넷마블·네오위즈가 연초 중국 당국으로부터 각각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고양이와 스프 판호를 받아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간 중국의 오락가락 판호 발급 여파로 제때 시장에 나오지 못한 국내 게임들은 성과를 내기 어려웠는데, 이번엔 다를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지난해 나온 실패사례를 학습한 기업들의 '장르 변화' 시도를 염두에 둔 목소리다. 변화의 흐름이 빨라 시의성이 중
빗장 풀린 中 게임시장 작년에만 15종 러시, 흥행작은 '제로' 최근 1년새 중국 외자판호를 받은 국내 게임은 15가지, 장기 흥행작은 '제로'. 중국 당국이 2022년 말 외자판호 발급을 재개한 뒤 받아든 국내 게임의 현지 성적표다. 지난해 중국은 넥슨,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게임사에게 판호를 연이어 발급해 왔다. 그러나 출시 직후 '반짝' 했을 뿐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업계 일부에선 판호 발급이 이젠 '무용지물'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중국 판호 발급…성과는? 2022년 12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