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빙하기 온다 D램·낸드 가격 '뚝뚝'···업황에 발목 잡힌 TV·가전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전자업계 표정이 어둡다. 두 달간의 중국 도시 봉쇄,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원자재 및 물류비 등 비용 증가 속에서도 2분기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하반기엔 업황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TV, 생활가전 사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TV의 경우 이미 2분기부터 부진이 본격화됐고 가전도 하반기 눈높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반도체 업계도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