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5대 5 구도···경영권 향방은 1년 가까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갈등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분쟁의 분수령이 된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장녀인 임주현 부회장이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끝내 실패했기 때문이다. 다만 임 부회장과 뜻을 같이하고 있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면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갈등을 빚고 있는 형제 측 인사 5인과 3자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측 5인으로 재편됐다. 5대 5 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