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J 결국 양사 간 싸움이 유통가 판도 바꿨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의 이른바 '제판(제조사-판매사) 전쟁'이 장기화하며 유통사와 제조사 모두 서로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모습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유통사의 경우 제조사 제품 의존도를 낮춰 유통사 본연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사들은 제조사로부터 납품가와 판매가 가이드라인을 받아 그 범위 내에서 가격을 결정한다. 그만큼 제조사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의미다. 특히 해당 제조사가 브랜드 파워가
쿠팡-CJ 결국 완전한 결별···재결합 가능성 '제로' CJ제일제당이 쿠팡과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다. 햇반 납품가를 두고 촉발된 양사 간 갈등이 장기화하며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이 과거부터 이어온 제조사와 유통사 간의 '가격 결정권' 주도권 싸움이 어떤 결론을 맺을지 주목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신세계그룹 유통 3사(이마트·SSG닷컴·G마켓)와 공동 기획한 혁신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군은 양 사가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