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도봉갑, 서울 북부 유일 '국힘' 당선...재건축 염원이 표 갈랐다 전통적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던 서울 도봉구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키며 이변을 일으켰다. 지역 안팎에선 재건축 이슈가 변수가 됐단 평가가 나온다. 11일 도봉갑 총선 개표결과에 따르면 김재섭 후보는 개표가 99.96%까지 진행된 가운데 총득표 4만6354표로 49.05%의 지지율을 얻어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재섭 당선인은 개표 시작 직후 줄곧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졌지만, 개표율이 70%를 막 넘어선 10일 오후 11시38분께 안